홍 합포가 귤과 차를 부쳐 준 것에 사례하다

봄 우레 기다려서 돋아난 황금색 싹

대궐에 바치고 보내온 향기롭게 덖은 차

옥천의 일곱 잔, 신묘한 효과 빨라

곧장 바람 타고 달나라에 이르겠네

-고려 말 학자 이곡(李穀, 1298 ~ 1351),《가정집(稼亭集)》 권1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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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혼 녘에 차를 달이다